‘4·1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 주택 거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건설주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중견 건설사들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6일 코스피 시장에서 벽산건설은 상한가를 나타내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벽산건설은 최근 인수합병 주간사회사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인 동양건설도 이날 14.95% 뛰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3일 유상증자를 결정한 남광토건과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진행하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삼부토건도 14%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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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