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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영광원전 → 한빛원전… 명칭변경 5월 초 확정

입력 | 2013-04-29 03:00:00


전남 영광원전의 명칭이 ‘한빛원전’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영광군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5월 초 한수원이 이사회를 열고 영광원전 명칭 변경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새 이름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안 중 한국의 빛을 의미하는 ‘한빛원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한수원 요청에 따라 2월 영광원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했다. 10일간 진행된 공모에서 177명이 총 187건을 제안했다. 제안된 안 중 현재 영광원전의 소재지 이름을 딴 ‘계마원전’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원전이 들어서면서 사라진 계동마을에서 명칭을 따온 ‘계동원전’, ‘서해원전’, ‘천년원전’, ‘우리원전’도 있었다. 영광군은 원자력발전소 이름에 ‘영광’이란 지명이 사용되면서 원전 고장이나 사고 때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 지역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특산품 판매가 감소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며 수 년 전부터 이름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