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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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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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러티 스타트+는 기존의 퀄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의 기준을 조금 더 높인 것으로 정상급 투수에게 요구되는 사항이다.
LA 다저스에서 호투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것은 한국 팬에겐 익숙한 모습이다.
박찬호. 동아일보DB
전성기의 마지막 해였던 2001년. 박찬호는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노디시전 8번을 기록했다. 심지어 4패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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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역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는 일을 자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익숙해지는 길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