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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줄고… 3월 2753채↓ 2개월 연속 감소

입력 | 2013-04-26 03:00:00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2개월 연속 줄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미분양 주택 수는 7만633채로 2월(7만3386채)보다 2753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이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4월에는 4개월 연속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 새로 발생한 미분양 주택은 총 3624채로 2월의 1748채보다 늘었으나 기존 미분양이 6747채 줄어들며 전체 미분양 수가 감소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돼 기존 미분양 주택이 많이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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