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컵으로 파울볼을 받는 관중의 모습. 사진=해당 경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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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는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의 수준도 남달랐다. 맥주 컵으로 파울볼을 잡은 관중이 중계 화면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된 경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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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휴스턴의 투수 리너 크루즈(27)는 스모크에게 1구 헛스윙을 유도한 뒤 2구째에 98마일의 빠른 공을 뿌렸다.
스모크는 시속 160km에 가까운 빠른 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방망이는 밀렸고, 타구는 파울이 됐다.
맥주 컵으로 파울볼을 받는 관중의 모습. 사진=해당 경기 캡처
맥주 컵으로 파울볼을 잡은 관중은 공이 들어가며 맥주를 온몸에 흘렸지만 주위 관중과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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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이 영상에서의 스코어 그대로 휴스턴이 시애틀에 8-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