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경기 했어요. (LG 현재윤. 0.375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자 아직 6경기밖에 안 해서 그렇다며)
○저한테 알려준 거랑은 다르게 하더라고요. (넥센 손승락. WBC 대표팀에서 동료선수들에게 노하우를 물어봤는데, ‘영업비밀’이어서인지 다 알려주지는 않더라며)
○중감입니다∼. (SK 정근우. 독감에서 좀 회복했느냐는 질문에)
○왜 수비수 쉬게 하고 공 던지게 하지. (삼성 류중일 감독. 한 경기 26탈삼진을 솎아낸 상원고 이수민에 대한 얘기를 하다 9이닝 24탈삼진이면 삼진으로 8이닝을 막은 건데 수비수는 필요도 없었겠다며)
○허개리에요. 쟤가 요즘 대세잖아요. (두산 김현수. 실력으로나 인기로나 요즘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허경민을 가리키며)
○감사하죠, 감사. (두산 김진욱 감독. 불펜투수 오현택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고마울 정도라며)
○좋은 자원이 많은 우리로선…. (KIA 선동열 감독.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부활로 연고지역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 KIA는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