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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까지 훌러덩~골프선수의 패기 ‘끝까지 팬티 차림’

입력 | 2013-04-02 14:55:48

‘팬티샷’의 주인공 안드레아스 하르토. 사진출처 | 4월 1일 ‘KBS 뉴스 9’ 방송 캡처


팬티 차림으로 물속에서 샷을 날린 한 골프 선수가 화제다.

‘팬티샷’의 주인공은 3월 31일 모로코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트로피 하산Ⅱ 4라운드 때 안드레아스 하르토(덴마크).

하르토는 이날 14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 옆 워터해저드 가장자리에 멈추자 신발과 양말, 심지어 바지까지 벗은 채 물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워터해저드 샷 후 맨발로 그린으로 뛰어가 볼마크까지 마친 뒤에야 비로소 바지를 입었다.

하르토는 이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하르토의 영상은 4월 1일 ‘KBS 뉴스 9’의 방송 말미에 스포츠 뉴스 보도 후 ‘오늘의 영상’으로 공개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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