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윈프리가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누르고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고 16일 보도했다. 윈프리는 자신의 대표적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쇼’를 떠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올해 1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금지약물 복용 사실을 털어놓는 인터뷰를 단독 진행하는 등 아직도 미 방송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오프라 윈프리쇼의 건강클리닉 코너를 5년간 맡았던 메멧 오즈 미 컬럼비아대 심장연구소장은 유명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10위)보다 높은 순위(6위)에 올라 윈프리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오즈 소장은 현재 각종 건강 관련 이슈를 시청자에게 친절히 설명해주는 ‘닥터 오즈쇼’의 진행자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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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