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에 도발 강력대응 주문
정홍원 국무총리(오른쪽)가 14일 연평도 해병대 관측소(OP)에서 이상훈 해병대 부사령관으로부터 우리 군의 대응 태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평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연평도 해병대 관측소(OP)에서 군의 대응 태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결국 화력을 보이는 수밖에 없다. 경제력의 차이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지체 없이 강하게 대응하라는 주문이었다.
정 총리는 이날 평화추모공원을 찾아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추모하고 전사자 위령탑에 헌화한 뒤 해병대를 찾아 부대 현황과 북한군과의 대치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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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