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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40대 男 번개탄 피운 채 숨져

입력 | 2013-03-05 19:55:00


강원 평창군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35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방아다리약수터 인근 도로변에 세워진 레조 승합차 안에서 A씨(42)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을 순찰하던 오대산 국립공원 공무원 최모 씨(54)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 씨는 "순찰을 하던 중 갓길에 주차된 차가 수상해 들여다보니 사람이 숨져 있는 듯 미동이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차 트렁크 안에 타다 남은 번개탄 3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