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의경이 구속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20분경 대구시내 한 술집 여자화장실에서 음주로 괴로워하던 2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대구 모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 A씨(20)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의경은 여성이 저항해 도망친 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술집 종업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A의경은 이날 정기외박 중에 술을 마시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의경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