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광고 로드중
[동아닷컴]
첼시(잉글랜드)가 아자르의 수훈으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어렵사리 제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1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첼시는 최종 합계 2-1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광고 로드중
선제골 이후 연신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전을 간신히 넘긴 첼시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불운이 이어졌다. 후반 1분 하미레즈의 슛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는가 하면, 후반 8분에는 토레스가 또다시 찬스를 놓쳤다. 13분에는 존 테리, 23분에는 빅토르 모제스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모두가 연장전을 생각하고 있을 그때, 첼시의 ‘신성’ 에당 아자르가 일을 냈다. 아자르는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동점을 만든 것. 결국 최종 합계에서 2-1로 앞선 첼시는 유로파리그 16강에 어렵사리 오르게 됐다.
.
이로써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조차 처했던 조기 탈락 위기를 벗어났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첼시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