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컷 코치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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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투수코치, 이례적 칭찬
MVP·신인왕 동시수상 전설에 비유
릭 허니컷(사진) LA 다저스 투수코치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을 전 다저스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에 비유했다.
허니컷 코치는 21일(한국시간) 보도된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주일 간 스프링캠프를 함께 하면서 류현진에게서 발렌수엘라의 모습을 봤다. 확실히 비슷한 존재감이 있다”고 말했다. 허니컷 코치가 지금까지 류현진의 투구를 본 건 3번뿐. 불펜피칭 2회와 라이브피칭 1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 가지 확신을 얻었다. 류현진에게 단단한 자신감이 뿜어져 나온다는 것이다. 허니컷 코치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류현진이 클럽하우스나 마운드에서 어색해하지 않는 데 대해 “1983년에 맨 처음 내가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왔을 때, 발렌수엘라에게서도 이 같은 면을 봤다”고 설명했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류현진은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며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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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