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산업디자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계명대 스파르탄 팀 공관영 김현태 노현태 씨(왼쪽부터)가 대학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스파르탄’은 5개 크기 렌치(볼트, 너트, 나사 등의 머리를 죄거나 푸는 공구)의 조이는 부분을 하나로 합쳐 디자인한 작품을 출품했다. 볼트 크기에 따라 렌치를 바꿔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상품 디자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동아리 대표 김현태 씨(26)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여러 렌치를 가득 담은 무거운 박스를 들고 다니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