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단비(왼쪽)가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김정은의 수비를 힘겹게 따돌리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부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bluemarine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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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24점…하나외환 13점차 꺾어
선두 우리은행에 1.5경기차로 맹추격
안산 신한은행이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신한은행은 14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 경기에서 67-54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2위 신한은행(21승11패)은 1위 우리은행(22승9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신한은행은 7시즌 연속 통합(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하나외환은 11승21패가 돼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4위 KB국민은행(13승18패)에 2.5게임차로 뒤져 PO 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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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