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58종 포장세트 중 42종이 1만원 이하 상품CU도 1만5000원 이하가 전체 상품 중 80% 차지
오픈마켓 옥션이 최근 회원 5869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 비용을 줄기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설문조사한 결과 ‘할인쿠폰, 포인트, e머니 등을 활용’(50.5%), ‘값싼 할인상품을 사거나 공동구매’(30.1%)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포장지, 상자, 바구니 등 포장용품이나 과거에 받았던 선물을 재활용하겠다는 대답이 그 뒤를 이었다. 선물의 평균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1만∼3만 원대가 43%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초콜릿을 브랜드별로 구입한 후 따로 포장하는 고객이 늘자 단품 판매가 가능한 모음전 형태로 초콜릿을 팔고 있다.
광고 로드중
신세계백화점은 12∼14일 ‘밸런타인데이맞이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대부분의 초콜릿 브랜드에서 5%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헌혈증은 기증받아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한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연인, 가족 간 사랑을 전하는 것을 넘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헌혈도 하고 초콜릿 할인도 받는 일석이조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염희진·박선희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