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12세 소년이 급우와 교사를 총으로 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찰은 포웨이의 트윈픽스 중학교 행정실에 학생 23명과 교사를 총으로 쏘겠다는 이메일을 보낸 7학년 학생을 검거했다.
이 학생은 행정실에 보낸 이메일에서 '탄약 3000발을 갖고 있으며 학생 23명이 표적이고 교사에게도 총을 쏘겠다'고 위협했다.
경찰은 비록 학생이지만 테러 범죄로 입건할 방침이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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