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출국… 내일 푸틴 면담러 대학 송도유치 협조 요청… 北 핵실험 중재 문제도 논의
송 시장은 6일 출국에 앞서 열린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푸틴 대통령 면담 사실을 알렸다.
송 시장은 8일 오전(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다. 북한 핵실험 추진에 대한 러시아 중재 역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 현안으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및 국립음악원의 송도 유치에 대한 협조를 푸틴 대통령에게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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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인천광장’을 조성했고 러시아는 인천 연안부두 앞 친수공간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을 만들었다. 시는 ‘인천광장’에 초대 러시아공사를 지낸 이범진 선생(1852∼1911)의 동상을 세우기도 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