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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자책골… 세계적인 골잡이도 이런 실수를?

입력 | 2013-02-03 15:19:02

호날두 자책골. 경기화면 캡처


세계적인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자책골로 망신을 샀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는 그라나다에 0-1로 패했다.

호날두의 자책골은 지난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처음.

전반 22분 그라나다의 코너킥 때 호날두의 머리를 스친 공이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반격에 나섰으나 결국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는 이날 패배로 13승4무5패(승점 43)로 3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원정 경기 5번째 패배였고 선두 FC 바르셀로나(19승1무1패·승점 58)와는 승점 5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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