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 고등학생들이 나이든 선생님을 농락·폭행...전세계 누리꾼 공분
고등학생들이 나이든 선생님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에스토니아 서남부 페르누(Parnu)에 위치한 퇴스타마(Tostamaa)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학 선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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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선생님의 어깨와 이마 등을 툭툭 치는가 하면 책상에 올라가 얼굴을 향해 발길질을 하며 위협을 가한다.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교사가 대책없이 당하기만 하는 가운데, 나머지 다른 학생들은 이 모습을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지키보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은 삽시간에 여러 커뮤니티 웹사이트에 퍼지며 많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교권 신장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 학교의 교장 토마스 미트(Toomas Mitt)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의 가해자 마르트 그렌츠(Mart Grents) 군 및 올라리 새스크(Olari Sääsk) 군 등은 평소 품행이 불량한 학생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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