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에나멜 레더 토트백’이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심플한 사각 형태의 이 핸드백은 한국 시장에는 작은 사이즈로 출시됐다. 버버리 로고가 심플하게 새겨져 있고, 브랜드 특유의 질감이 가죽 소재에 반영돼 버버리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 듯하다. 이 제품은 신년 선물의 테마 색상인 메탈릭 레드뿐 아니라 좀 더 범용성이 높은 베이지색으로도 출시됐다.
가방에 달아 연출할 수 있는 ‘런던 레더 페드락 참(charm·장식물)’에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자물쇠에 골드 미니 키 장식이 접목됐다. 어느 핸드백과 매치해도 고급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낼 듯.
붉은색 지갑은 특히 동양 문화권에서 부를 가져다준다고 믿어진다. 버버리는 이에 맞춰 새해를 시작하며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붉은색 지갑과 태블릿PC를 넣을 수 있는 ‘메탈릭 레더 디지털 케이스’를 선보였다. 지갑은 다양한 크기로 나와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
‘런던 레더 버버리 지갑’은 특히 금색의 스터드 장식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역시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핸드백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죽 테슬 역시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해 선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버버리 측은 전했다. 버버리의 새로운 선물 아이템들은 전국 버버리 매장 및 온라인 월드 스토어(www.burberry.com)를 통해 판매된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