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 선수 페이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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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의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의 '상징' 데릭 지터(39)가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켠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각) 지터가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 위치한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콤플렉스에서 수비 연습과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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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는 이날 가벼운 수비 훈련은 물론 베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까지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기를 위한 첫 훈련 후 지터는 “모든 게 잘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앞으로 지터가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갖기 위해서 약 두 달여 간의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역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로 꼽히는 지터는 지난해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과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노장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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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았고, 13차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를 5번씩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