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 中 20대 여성 출산 후 70대 노안으로
올해 28세의 후(胡)씨는 22세 되던 해에 첫 아이를 낳았고, 이후 반 년 사이에 얼굴 피부가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그 뒤로 몇 년 사이에 70, 80세 노인과 같은 외모로 변했다고 18일 중국 언론이 전했다.
후씨는 외모에 자신감을 가질 정도로 괜찮은 미모였으나 얼굴이 노인으로 변한 뒤 맨 얼굴로 길거리에도 잘 나가지 못할 뿐더러 두러워서 거울도 보지 못하고 전했다. 그녀는 여러 병원에 다녔지만 아직 정확한 병명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후씨의 상태를 진단한 정저우(鄭州) 병원 의사는그녀가 ‘적응(후천성)이완성피부증’이라는 질환에 걸린 것같다고 전했다.
이 질병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병 건수가 10여 건밖에 없는 희귀 진환으로,치료 방법은 물론 발병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이 질환이 ‘출산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도 아직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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