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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단은 24일 “윤석영을 QPR의 제의로 이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 연봉 등 세부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남구단 관계자는 “QPR에는 박지성이 있어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즉시 주전으로 뛸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11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는 윤석영은 2009년 전남에 입단해 86경기에서 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주로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한 팀에서 한국인 2명이 뛰는 것은 박지성과 윤석영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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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