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경남]부산 화명∼장전 산성터널 6월 굴착공사

입력 | 2013-01-25 03:00:00


부산시는 부산의 동서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의 터널 굴착 공사를 6월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길이 4875m로 사업비 34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2415억 원은 민간자본. 유료도로인 산성터널은 터널 4875m와 진입도로 745m로 이뤄진다. 2017년 완공돼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한 뒤 부산시에 소유권을 넘긴다.

부산시는 산성터널 본 공사에 맞춰 장전동 장전초등학교에서 회동동 회동 나들목까지 금정구 쪽 진입도로 공사를 같은 시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산성터널 북구 쪽 진입도로는 2007년 공사에 들어가 44%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산성터널 건설과 관련해 보상비 76억 원을 책정했고 민간투자비 30억 원이 공사에 사용된다. 산성터널 본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주관하고 부산산성터널㈜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