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협력기술, 지경부, 5개분야 공개… 2014년까지 개발 완료
미래산업선도 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시장 선도기술을 개발한 후 사업화한 기술을 토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돕는 사업이다. 새로 개발한 기술의 지식재산권은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대기업은 개발한 상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다.
지경부는 이날 △차세대 전기차 △글로벌 천연물 신약 △시스템반도체 △박막태양전지 △에너지 그리드(신재생에너지와 전력관리를 포함한 개념) 등 2011년 공동 연구를 시작해 2014년 6월까지 성과를 낼 ‘조기성과창출형 과제’ 5개 기술을 보고했다. 이들 과제에는 2014년까지 정부 지원 2349억 원 등 총 4271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윤 차관은 “이번 미래선도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례가 다수 제시됐다”고 평가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