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가 신속한 조치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50대 남성의 목숨을 살렸다.
17일 전남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8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A씨(53)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A씨의 조카는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집에 가달라"고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는 9분 만인 오후 3시 17분께 A씨의 집에 도착,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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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