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중국에 통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는 바 없다며 사실상 부인했다.
14일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관련 상황을 모른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관리가 중국 측 인사에게 13¤20일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국내 한 신문의 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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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언급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중국 정부의 원론적 태도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