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사진=스포츠코리아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성민이 6일 서울 도곡동 여자친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 당시 목을 맨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사망 당시 조성민은 욕실에서 허리띠를 목에 묶은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과 최진실은 지난 2000년 결혼했고, 2004년 이혼했다. 이혼 후 최진실은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조성민은 지난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지만 11월 초 재계약을 포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