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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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골키퍼 김병지(43)가 전남 드래곤즈로 팀을 옮긴다.
전남은 3일 김병지 영입이 확정됐음을 알리며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연봉 등 세부사항은 양자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은 지난 시즌 이운재(은퇴)에 이어 김병지를 통해 ‘노장 골키퍼 신화’를 계속 써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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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병지는 전남 하석주 감독의 강력한 구애를 받아들여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병지는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전남에 감사”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기존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신바람 축구를 펼치겠다”라며 “팬의 성원에 보답하는 성적을 꼭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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