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시간 만에 농성 철수
2012년 마지막 날 해고가 부당하다며 서울 강남 아파트 단지 굴뚝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민모 씨(62)가 전원 복직을 약속받고 농성 56시간 만인 2일 오후 8시 반 굴뚝에서 내려왔다.
▶본보 1월 2일자 A12면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명퇴후 아파트경비원 ‘조퇴’ 걱정
2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아파트 관리회사인 한국주택관리와 협상을 벌여 복직 희망자 7명 모두를 촉탁직으로 재계약하겠다고 약속 받았고 이 소식을 들은 민 씨와 민주노총 선전부장 조준규 씨는 농성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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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