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동호인 풀코스-10km에 가족 참여 5km 종목 새로 추가
2001년 하프대회로 출발한 이 대회는 2008년 처음 국제대회로 승격됐다.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한 국제마라톤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9월에는 ‘실버라벨’을 획득했다. IAAF는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을 참가국과 기록, 언론보도와 중계, 규모, 자원봉사, 대회운영 등 10여 개 기준에 따라 매년 심사해 ‘골드(금)’ ‘실버(은)’ ‘브론즈(동)’ 라벨을 부여하고 있다. 3월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는 서울국제마라톤은 ‘골드라벨’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일부 마라톤 구간은 편도 2차로를 확보해 차량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대회 전날에는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근대골목투어를 열어 1박 2일 동안 대구마라톤 축제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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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