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 2초 전 사진, “종말에 사진찍는다고? 뻥치시네!”

‘지구 멸망 2초 전 사진’

인터넷상에 올라온 ‘지구 멸망 2초 전 사진’이 화제다.

‘지구 멸망 2초 전 사진’에는 지구가 혜성과 부딪히는 아찔한 모습이 담겨 있지만 그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람들의 손이 보인다.

결국 ‘지구 멸망 2초 전 사진’은 무엇이든 인증을 남기려는 스마트폰 세대의 씁쓸함을 표현한 듯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죽게 되는 순간까지 인증샷이라니”, “지구 멸망 남기면 누가 보나?”, “아무튼 참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지구가 종말하는데 사진 찍는다고? 뻥치시네”라면서 “분명 나쁜 짓하는 사람들도 많을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