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재취업 활발… 청년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2011년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50대가 차지한 비중은 18.1%(263만9000개)로 20대 일자리 비중(17.8%·259만9000개)을 추월했다. 2010년에는 20대 비중(19.5%)이 50대(16.9%)보다 높았다.
50대 일자리 비중이 높아진 건 지난해 20대 인구수가 2010년 대비 9만9000명 줄어든 데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재취업에 활발히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