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28일 오후 11시 10분)
서울의 한 식당. 여덟 가지 나물이 푸짐하게 올라간 비빔밥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검증단의 카메라에는 수상한 손놀림이 포착됐다. 남은 나물 반찬들을 고스란히 반찬통에 담아 비빔밥에 다시 올리고 있었던 것.
참살이(웰빙)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비빔밥은 착한 비빔밥이 될 수 있을까. 업체들은 비빔밥에 올라가는 나물들의 원산지가 고사리를 빼면 모두 국산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나물들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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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