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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 30대 갑자기 실신…산모·태아 사망

입력 | 2012-12-27 07:31:00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에서 26일 오후 3시40분경 임신 9개월인 김모 씨(37·여)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태아와 함께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지인 2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인들은 김 씨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말한 뒤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검안의와 유족·지인 진술 등을 토대로 김 씨가 임신 중에 급성심장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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