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광고 로드중
[오늘의 날씨/12월26일]한파보다 사무치는 외로움
입력
|
2012-12-26 03:00:00
제주 가끔 구름많음
음력 동짓달 열나흘. 놋주발처럼 쩡쩡 소리 내며 얼어붙은 한강. 단호한 얼음밀봉. 온기 하나 없는 냉돌방에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누워 있는 홀몸노인들. 누구 하나 찾아주는 사람 없어, 외로움까지 뼈에 사무친다. 살을 에는 칼바람 사이로, 간간이 들리는 마른기침 소리. 한때 쇠도 녹였던 젊음이 이제는 ‘헛간 벽의 마른 시래기 몸’이다. 그렇다. 한 세상 삶이 삼베 홑청처럼 가볍구나.
김화성 기자
트랜드뉴스
많이본
댓글순
1
‘부산시장 선거 어쩌나’…與, 전재수 사퇴에 ‘PK 탈환’ 구상 차질
2
범퍼에 고라니 낀 줄도 모르고…버젓이 주차한 운전자[e글e글]
3
곽규택 ‘또 마이크 끄시게요?’ 스케치북 들자 우원식 헛웃음[청계천 옆 사진관]
4
문형배 “분노가 사법개혁 내용 될 순 없어…與, 실행할 수 있나”
5
암투병 아파트 경비반장 돕기 모금했는데…결국 성금은 유족에게
1
[김순덕 칼럼]지리멸렬 국민의힘, 입법독재 일등공신이다
2
정동영 “야인시절 천정궁서 윤영호 한번 만나 통일 얘기했을 뿐”
3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직 내려놓고 허위 밝힐 것”
4
“안귀령 ‘총구 실랑이’는 연출이었다”…前707단장 재판서 주장
5
한동훈 “당대표때 통일교 초대 거부…당시 이재명 대표는 뭐했나”
지금 뜨는 뉴스
조주빈 ‘박사방’ 전에도 성폭행…징역 5년 추가해 47년형
김건희특검 “윤영호, 여야 정치인 5명 진술한 것 맞다”
“수능 영어독해 문항 40%, 고교 교과서 수준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