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총장도 서한… “동북아 첫 여성대통령 기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으로부터 축하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받았다.
시 총서기는 친서에서 “중국은 중-한 관계를 높이 중시하고 있으며 본인은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고 호혜적 협력이 계속 새로운 단계에 올라가도록 하기 위해 각하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러 양국의 관계는 매우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면서 “본인은 정치, 경제·통상,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공동으로 노력할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박 당선인은 향후 동북아 안보를 논의할 4강(미-중-일-러)의 정상들로부터 모두 축하서한을 받았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