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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반란… 하나외환, 선두 우리銀 꺾어

입력 | 2012-12-24 03:00:00


여자프로농구 상위권 팀들이 하위권에 한방 맞았다. 선두 우리은행은 23일 춘천에서 열린 최하위(6위) 하나외환과의 안방경기에서 68-74로 졌다. 강력한 수비가 강점인 우리은행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하나외환 김정은(23득점)과 외국인 선수 나키아 샌포드(17득점)에게 쉽게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우리은행(16승 5패)은 선두를 유지했고 6위 하나외환(7승 14패)은 5위 KDB생명(7승 13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위 신한은행도 이날 안산에서 열린 4위 삼성생명과의 안방경기에서 59-61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삼성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종료 8초 전 이미선(11득점)에게 통한의 골밑슛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