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70%-152% 올라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늘, 고추의 수입가격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 마늘 수입 가격은 kg당 2912원으로 지난해 11월에 비해 17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말린 고추 역시 지난달 kg당 1만2046원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52.6% 올랐다. 말린 고추는 9월(132.4%)과 10월(123.8%)에도 작년 같은 달보다 100% 넘게 올라 3개월 연속으로 1년 전보다 10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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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