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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대선투표율 오후 5시 현재 70.1%…최종 70% 후반대 전망

입력 | 2012-12-19 09:22: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5시 현재 제18대 대통령선거 총 선거인수 4050만7842명 가운데 2841만2222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5대 대선 때 같은 시각 투표율인 73.5%에는 못 미쳤지만 16대 때 오후 5시 투표율 64.5%보다는 훨씬 높다. 15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80.7%였으며, 16대에는 70.8%였다.

지난 17대 대선과 비교해선 오후 5시까지 투표율(57.6%)뿐만 아니라 최종 투표율 63.0%를 훌쩍 넘어섰다.

선관위는 현 추세와 역대 대선의 시간대별 투표율을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70%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표율 73~74%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낮으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시각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75.6%였고, 가장 낮은 곳은 인천 (68.1%)이었다. 오후 4시까지 가장 낮았던 서울은 68.3%까지 올라갔다.

주요 지역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대구 74.3%, 경북 73.8%, 전북 72.7%, 전남 72.4%, 대전 71.6%, 울산 71.5%, 경남 71.0%, 충북 70.2%, 강원 69.8%, 경기 69.2%, 세종 68.6%, 충남 68.4%, 제주 68.3% 등이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아직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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