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계획안 조건부 가결
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이었던 청량리역 주변 속칭 ‘청량리588’ 일대가 200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를 비롯한 주상복합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11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청량리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집창촌 지역인 동대문구 전농동 620 일대 4만3207m²에 200m 높이의 51층짜리 랜드마크타워 1개동, 주상복합건물 65층짜리 2개동과 61층짜리 2개동을 건립한다. 랜드마크타워에는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호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청량리역 주변의 상습정체 지점인 답십리길은 폭 15m에서 28∼38m로 확장해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내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집창촌은 내년에 공사가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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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