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실수로 욕설이 적힌 글귀가 여과 없이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캡쳐
당초 이 통장은 한세경이 남자친구를 위해 몰래 적금을 부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하나씩 삽입한 것이다. 그 메시지는 '사랑하는 나의', '인찬 오빠 힘내', '잠시 휴식 충전', '불어 공부 필요', '아름다운 인생' 등 소인찬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응원의 글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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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였지만 욕설이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해당 캡쳐 사진이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통장에 욕 써있던 거 저만 봤나요?", "극의 몰입을 깨는 사건이다", "제작진의 편집 실수 같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근영과 박시후, 남궁민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여성이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