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씨 등 3명 해외탐방… ‘빈곤아동 아침 제공’ 사업연구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처음 개최한 청년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아산프론티어’ 대상에 소외아동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연구하고 돌아온 성균관대 ‘FC장사락팀’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8월 ‘맨발의 청춘, 세계를 누비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 46개 참가팀을 선발해 2주간 해외탐방을 보냈다. FC장사락팀은 성균관대 여자축구팀 소속 대학생 3명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캐나다 등지를 돌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현지 사회적기업을 탐방했다. 팀장인 김서연 씨(법학과 4년)는 “이번 해외탐방 경험을 계기로 소외아동에게 희망이 담긴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