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손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 미틀턴이 쌍둥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말을 인용해 케이트의 심한 입덧이 태반의 확대혹은 임신 호르몬으로 불리는 인간융모성 생식샘자극호르몬의 과다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두 가지 경우 모두 쌍둥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풀이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어 만약 케이트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출산에 따른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조정이 조금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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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단 1분이라도 먼저 태어난 자녀가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자를 이어 왕실 서열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
또 만약 제왕절개로 출산이 이뤄진다면 어떤 아기가 왕실 서열 3위에 오를지는 전적으로 출산을 담당하는 의사의 손에 좌우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