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타이거(TIGER)200’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6개 ETF 종목에 대한 보수를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TIGER200의 총보수는 국내 상장된 전체 134개 ETF 중 가장 낮은 연 0.09%로 책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또 TIGER삼성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등 그룹주ETF 3개 ETF의 총보수는 기존 0.27%에서 0.15%로 낮췄고 파생형ETF인 TIGER레버리지와 TIGER인버스는 총보수를 0.70%에서 0.59%로 인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보수 인하는 3일 삼성자산운용이 6개 ETF의 보수를 인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총보수 인하는 10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