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퇴근길 함박눈 펑펑 3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함박눈이 내리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걷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기상청은 3일 “북쪽의 차가운 기압골이 한반도 상공으로 주기적으로 내려오면서 최저기온이 평년(영하 7도∼영상 6도)보다 3∼8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 5일 영하 4도, 6일 영하 8도로 내내 춥다가 9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날씨가 자주 나타나는 등 때 이른 강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