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 즐라탄, 시속 ‘180km’ 불꽃슛… ‘경이로운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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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의 슛은 무려 시속 180km. 20m에 불과했던 프리킥 위치에서 골대까지의 거리를 공이 통과하는 데는 찰나의 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15일, 고국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A매치 평가전에서 혼자 4골을 득점하며 4-2 완승을 이끈 바 있다. 특히 마지막으로 성공시킨 아크로바틱한 시저스킥은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이날의 ‘대포알 슛’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PSG는 후반 40분, 발랑탕 에이세릭에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PSG는 최근 5경기 중 1승에 불과한 부진을 보이며 리그 4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13호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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