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가 볼프스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20)은 부상에서 복귀했다.
함부르크는 3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오른쪽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와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13라운드까지 모두 선발로 나섰던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부상이 발견돼 한 경기 결장한 바 있다.
광고 로드중
하지만 함부르크는 후반들어 볼프스부르크의 반격에 고전한 끝에 23분, 마르셀 샤퍼의 크로스를 받은 시몬 키예르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마인츠 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린 이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6승 3무 6패로 승점 21점이 된 함부르크는 리그 9위로 도약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