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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분당선 기흥~망포 연장 구간 12월 1일 개통

입력 | 2012-11-30 03:00:00

4개역 신설 하루 206회 운행




경기 수원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강북 왕십리까지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복선전철 3단계 구간인 기흥∼망포 구간(7.4km)이 내달 1일 개통한다. 개통 구간에는 상갈 청명 영통 망포 4개역이 신설되며 출퇴근시간에 7.5분 간격으로 하루 206회 운행한다. 신분당선(정자역)과 서울지하철 2호선(선릉역), 9호선(삼릉역), 7호선(강남구청), 5호선(왕십리)과 연결돼 환승이 가능하다. 이 구간 개통으로 수원 용인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 중남부 도민이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하고 수원 용인 성남 3개 지역 간에 30분 이내에 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선 연장전철 마지막 구간인 망포∼매탄∼수원시청∼매교∼수원역 구간(4.9km)은 내년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 남부 동서축과 남북철도 축인 경부선, KTX와 연계돼 경기 남부 도민들의 통행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